[메디컬옵저버] 이중항체 치료제, 다발골수종 재발 환자 생존기간 연장이중항체 치료제, 다발골수종 재발 환자 생존기간 연장
서울성모병원, 국내 도입 이중항체 치료제 효과·안전성 조사
표준치료보다 무진행 생존기간 3배 연장…안전성 비슷
국내 연구팀이 이중항체 치료제로 다발골수종 재발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박성수(공동교신저자)·민창기(공동교신저자), 가톨릭대 약리학교실 최수인(공동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국내 도입된 이중항체 치료제 효과를 조사한 첫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발골수종은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환자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재발이 잦고,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많아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환자 면역세포를 직접 활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이중항체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중특이항체 치료법(Bispecific T-cell Engager, BiTE)은 서로 다른 두 가지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암세포를 사멸하거나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즉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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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