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헬스로그] 치료 옵션 넓어진 '소아 백혈병 치료'…완치율, 최대 90%까지 상승

한국백혈병환우회 0 471 05.21 10:06

치료 옵션 넓어진 '소아 백혈병 치료'…완치율, 최대 90%까지 상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정윤 교수에게 듣는 '소아 백혈병'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나눠지는 소아 백혈병의 치료 옵션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전체 소아 백혈병의 60~70%를 차지하는 '급성 림프모구 백형병'의 완치율이 최근 90%까지 올라가는 고무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정윤 교수는 '서울대병원tv'에서 "최근 치료 발전 덕분에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의 5년 생존율은 80~90%까지 올라갔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에는 이보다 다소 낮지만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회복을 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 백혈병은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이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냐에 따라 항암제의 종류나 치료 계획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치료는 항암치료로 한다. 


최정윤 교수는 "항암제는 암세포를 공격해 없애는 역할을 하고, 대부분의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일부 유형의 환자의 경우에는 항암치료만으로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아 백혈병의 종류만이 아니라 각 백혈병의 위험 요소에 따라 치료 강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조혈모세포이식이라는 치료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최 교수는 "백혈병의 위험 요소에 따라 치료 강도를 조절해서 표준항암치료 또는 강화된 항암치료를 적용한다"며 "항암치료만으로 완치율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략)


출처 : 코리아헬스로그(https://www.koreahealth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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