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다발골수종 CAR-T 치료 후 발생한 희귀 T세포 림프종 세계 최초 치료 성공

한국백혈병환우회 0 285 08.26 12:37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다발골수종 CAR-T 치료 후 발생한 희귀 T세포 림프종 세계 최초 치료 성공


NEJM 게재… 정밀의학 활용해 합병증 CAR-T로 대응 가능성 제시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대 티쉬 암연구소(Tisch Cancer Institute) 연구팀은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CAR-T 세포치료 이후 발생한 희귀하고 공격적인 T세포 림프종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결과가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8월 21일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CAR-T 치료가 지닌 혁신성과 동시에 잠재적 위험성, 그리고 정밀의학을 통한 대응 가능성을 모두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CAR-T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첨단 치료법이다. 환자에게서 채취한 T세포를 바이러스 벡터 등을 이용해 유전적으로 조작하면,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발현하게 된다. 이렇게 ‘다시 설계된’ 세포를 체내에 주입하면, 기존에는 면역체계가 인식하지 못하던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일종의 환자 맞춤형 면역 치료제인 셈이다.


이 치료법은 특히 다발골수종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의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뼈와 면역 체계에 치명적 손상을 주는 난치성 혈액암이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CAR-T 치료는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게임 체인저”로 불려 왔다. 하지만 CAR-T는 전능한 해법이 아니며, 드물게는 새로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차 암(Secondary Cancer) 발생이다.


(후략)


기사 출처 : 바이오타임즈 조유복 수석전문위원(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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