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 5만명 국회 청원 갔던 '베스레미' 9월부터 급여

한국백혈병환우회 0 269 08.26 12:38

5만명 국회 청원 갔던 '베스레미' 9월부터 급여


건보공단과 약가협상 타결, 급여 등재 절차 마무리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대안, 환자·학회 요구도 높아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성분명 로페그인터페론알파-2b)'에 대한 보험적용이 오는 9월 시작된다. 약제 급여 청원에 5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던 약이다.


22일 의약계에 따르면 보험자와 제약사의 약가협상 타결 베스레미 급여 적용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어, 9월 1일자로 건보 적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기능 이상으로 적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질환이다. 생존 기간은 긴 편이지만 합병증인 혈전증으로 인해 사망 위험성이 있고, 급성백혈병으로 이환되면 위험도가 증가한다. 


현재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로 하이드록시우레아가 처방되고 있지만, 혈액학적 수치가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치료 대안이 마땅치 않았다.


베스레미는 파마에센시아가 내놓은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로, 이들 환자들에 대한 새 치료제로 주목을 받아왔다.


1형 인터페론으로 인터페론 알파 수용체(IFNAR)라 불리는 막관통 수용체에 결합해 JAK1·TYK2·STAT단백질의 인산화효소 활성을 통한 연쇄적인 신호전달과정이 개시되고, 조혈세포와 골수섬유아세포의 전구세포 증식 억제 효과 및 성장인자의 활성과 골수섬유증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다른 사이토카인들의 활성에 대해 길항효과를 내는 기전이다.


(후략)


기사출처 : 의협신문 고신정 기자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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