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필수예방접종 국가 지원 필요"

한국백혈병환우회 0 128 10.14 10:07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필수예방접종 국가 지원 필요"


[국감 브리핑] "年 3000명 이식환자 중 12세 이하 900여명만 지원"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질환·혈액암 환자에게 필수적인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면역력이 사라져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수예방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은 많은 환자들은 국가의 지원에서 벗어나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년 3000명 이상의 환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고 있다.


반면 질병관리청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 대상은 만 12세 미만의 영유아에 한정된 실정으로 드러났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같은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상세포로서,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질환·혈액암 환자에게 필수적인 수술이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이다.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에서 시행되는 강력한 전처치 요법과 수술 전후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면역을 기억하는 세포가 소실되는데, 이 때문에 환자의 면역력도 소실되어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후에는 새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생아와 같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후략) 


기사출처 : 뉴스1 장도민 기자 https://www.news1.kr/bio/welfare-medical/593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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