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 "암질심 별도 혈액질환 위원회 신설" 논의 다시 뜨거워지나

한국백혈병환우회 0 993 2024.10.16 10:11

"암질심 별도 혈액질환 위원회 신설" 논의 다시 뜨거워지나


3년간 암질심서 혈액암 최초 심의 2건만 통과

"별도 혈액암 심의위 신설" 목소리 지속 돼


혈액암 치료제만 심사하는 심의위원회를 신설하자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질지 모를 상황이다.


8일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앞서 이식편대숙주병을 포함해 혈액암 치료 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혈액암 치료제 급여 환경 조사 결과, 2022년~2024년 심평원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된 혈액암 치료제는 총 13개였다. 이중 최초 심의에서 급여기준을 설정한 사례는 단 2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1개는 최초 심의에서 탈락했다. 최근 3년간 암질심에서 검토한 혈액암 치료제의 급여 초회 탈락률 85%로 비급여 치료제가 더 많은 결과다.


이 의원은 "아울러 최초 심의에서 급여기준을 미설정한 품목 11개 중 6개는 현재까지도 건강보험 비급여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암병원을 3군데나 보유한 'K의료' 명성에 비해 정부의 혈액암 치료 인식이나 환자 지원 환경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후략)


기사출처 : 팜뉴스 김민건 기자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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