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 뛰어가는 다발골수종 신약 급여는 제자리 걸음에 환자는 '울음'

한국백혈병환우회 0 928 2024.10.29 15:51

뛰어가는 다발골수종 신약 급여는 제자리 걸음에 환자는 '울음'


늦은 신약 급여에 국내 생존율 선진국에 비해 10% 떨어져

이중항체치료제 도입됐지만 급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


다발골수종은 골수 내 면역 항체를 만들어내는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진단 기술의 발달과 고령화로 확인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다발골수종은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여러 대안 요법을 시도해야 한다.


다발골수종 1차 진단 시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95%인 데 비해, 2차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61%, 3차 치료는 38%, 4차는 15%로 차수가 거듭될수록 치료 가능한 환자 비율이 감소하고 예후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다발골수종은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급적 질병의 조기 단계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해 해당 병기를 길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다발골수종 분야에서 여러 기전의 신약이 개발되어 평균 생존기간이 지난 10년 동안 3-4년에서 7-8년으로 늘어나는 등 치료 성과가 날로 개선되고 있다.


(후략)


출처 : 의학신문 김상일 기자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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