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IPS 조건 삭제로 호지킨 림프종 치료 환경 개선"

한국백혈병환우회 0 1,257 2024.09.09 10:34

"IPS 조건 삭제로 호지킨 림프종 치료 환경 개선"


[인터뷰]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

호지킨 림프종, 예후 좋지만 25%는 ABVD 요법 치료 실패  

미충족 수요 존재한 호지킨 치료서 완치 확률 높여


혈액암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호지킨 림프종은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비교적 예후는 양호하다. 


그러나 3-4기 호지킨 림프종 환자 중 30-40%는 표준치료 요법인 ABVD(doxorubicin + bleomycin + vinblastine + dacarbazine 병용요법)와 같은 1차 치료에 실패한다.  


이러한 ABVD 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26%는 5년 내에 질병 진행, 재발, 또는 사망에 이른다. 


이 가운데 등장한 신약이 한국다케다제약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 애드세트리스는 ABVD요법에서 블레오마이신(bleomycin)을 제외한 A+AVD 요법을 통해 임상 추적관찰 7년 시점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82.3%을 보였다. 


또 지난 7월 1일부턴 CD30 양성인 3-4기 호지킨 림프종 환자 치료에 대한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이전에는 호지킨 림프종 위험도를 7단계로 나눈 IPS(International Prognostic Score) 중 만족하는 항목이 4가지 이상(4점 이상)일 때에만 급여가 적용됐으나, 이러한 제한 조건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를 만나 국내 호지킨 림프종 환자 현황과 급여 확대 의의에 대해 들어봤다. 


(후략)


기사출처 : 메디파나뉴스 최성훈 기자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331042&sch_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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