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헬스로그] 혈액암 신약 '컬럼비', 급여 지연 안돼…"로슈, 합리적 재정분담안을"

한국백혈병환우회 0 1,129 2024.09.12 11:05

혈액암 신약 '컬럼비', 급여 지연 안돼…"로슈, 합리적 재정분담안을"


백혈병환우회, 컬럼비 신속 보험 등재 촉구…10월 암질심서 통과돼야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신약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의 신속한 급여를 촉구하는 환우들의 목소리가 높다. 


컬럼비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불응성 DLBCL 성인 환자의 3차 치료제로 2023년 12월 3일 국내 허가됐지만, 올해 7월 10일 열린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12일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컬럼비의 재상정과 통과를 촉구하며 한국로슈에도 컬럼비 치료가 시급한 환자를 위해 합리적 재정분담안을 요구했다. 


(중략)


백혈병환우회 "컬럼비는 현재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상황이며, 모든 치료에 실패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은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컬럼비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국로슈는 사회적으로 수용가능한 합리적인 재정 분담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 또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마지막 치료제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코리아헬스로그 김경원 기자 (https://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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