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이식편대숙주병 신약 '레주록', 공단 약가협상 돌입

한국백혈병환우회 0 125 10.22 10:29

이식편대숙주병 신약 '레주록', 공단 약가협상 돌입


1·2차 실패 환자 대안...연내 급여 등재 여부 관심

ROCK2 선택 억제...임상 연구 통해 ORR 75% 확인


이식편대숙주병치료제 '레주록'이 보험급여 등재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다.


사노피코리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ROCK2억제제 레주록(벨루모수딜)에 대한 약가협상을 진행중이다. 순조롭게 절차가 진행될 경우 연내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레주록은 미국 FDA로부터 신속 승인된 약제로 지난해 8월 국내 허가를 받고 11월 비급여 출시됐다. 가장 큰 특징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염증 반응 및 섬유화 과정을 표적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인 ROCK2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는 점이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의 절반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질환 특성상 환자 수가 적을 수 있지만 이식 환자의 절반에서 나타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질환으로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재발을 제외한 혈액암 환자 사망의 37.8%를 차지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문제는 국내 조혈모세포 이식이 매년 증가(2023년 기준 총 1794건)함에 따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식 환자 중 42%가 평균 3년 이내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을 겪으며, 66%는 이미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을 겪고 있다.


(후략) 


기사출처 : 데일리팜 어윤호 기자 https://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327821&REFERER=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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