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 ‘임브루비카’ 외투세포 림프종 1차 약제 EU 승인

한국백혈병환우회 0 384 07.24 10:54

‘임브루비카’ 외투세포 림프종 1차 약제 EU 승인

치료전력 없고 이식수술 적합한 환자 위한 병용요법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얀센-씨락 인터내셔널 N.V.社는 경구용 항암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의 외투세포(外套細胞) 림프종 1차 약제 적응증이 EU 집행위원회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23일 공표했다.


EU 집행위가 승인한 ‘임브루비카’의 새로운 적응증은 앞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고 자가유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ASCT)이 적합한 성인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임브루비카’ 병용요법을 진행하는 요법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임브루비카’와 ‘맙테라’(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독소루비신, 빈크리스틴 및 프레드니솔론(R-CHOP) 병용요법을 진행한 후 이번에는 ‘임브루비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맙테라’와 덱사메타손, 고용량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R-DHAP 또는 R-DHAOx)을 사용해 치료를 진행하고, 이후 ‘임브루비카’ 단독요법을 진행토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뮌헨 소재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학의 마르틴 드라일링 박사는 “외투세포 림프종이 여전히 공격적인 데다 치유가 어려운 종양의 하나여서 환자들이 이식수술과 관련한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표적 치료제의 일종인 ‘임브루비카’가 치료여정의 초기단계에서부터 장기간에 걸쳐 치료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환자들은 생존기간을 연장해 줄 뿐 아니라 고용량의 항암화학요법제 사용으로 인한 장‧단기 독성과 자가유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줄 새로운 1차 약제 표준요법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후략)


기사출처 : 약업신문 이덕규 기자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31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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