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헬스로그] 정밀치료로 넘어가는 '다발골수종'…반응률 100% 가까운 신약도 나와정밀치료로 넘어가는 '다발골수종'…반응률 100% 가까운 신약도 나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조형우·형재원 교수
3대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의 치료가 정밀치료로 넘어가면서 다발골수종의 예후가 급변하고 있다. 다발골수종 1차 치료에 표적항체치료제가 올해 2월부터 급여권에 편입되고, 치료 반응률이 100%에 가까운 CAR-T 치료제도 국내 허가된 까닭이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조형우 교수는 유튜브 채널 '서울아산병원'에서 "다발골수종은 최근에는 정확하게 표적을 노리는 정밀치료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과거와는 완전히 치료가 달라졌고 환자들의 예후가 매우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현장에서 다발골수종 전문 의료진이 체감하는 최근 변화는 고가의 표적항체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1차 치료제로 급여권에 들어선 것이다. 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CD38 항원에 작용하는 표적항체치료제다.
조형우 교수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들에서 사제요법인 다잘렉스 기반 관해유도요법이 올해 2월부터 급여 적용이 되면서 환자들의 반응이 훨씬 좋아졌고 기대 생존율도 훨씬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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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코리아헬스로그 김경원 기자 (https://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5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