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 로슈, ‘컬럼비’ 병용요법 총 생존기간 40% 개선로슈, ‘컬럼비’ 병용요법 총 생존기간 40% 개선
임상 3상 ‘STARGLO 시험’ 2년차 추적조사 결과 공개
로슈社가 임상 3상 ‘STARGLO 시험’에서 2년차에 도출된 추적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평균 24.7개월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항암제 ‘컬럼비’(Columvi: 글로피타맙)와 ‘젬자’(젬시타빈),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GemOx)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의 총 생존기간(OS)이 4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분석시점에서 총 생존기간(OS)은 아직 산출되지 않았던 반면 ‘맙테라’(리툭시맙)와 ‘젬자’, ‘엘록사틴’을 병용한 대조그룹에서는 13.5개월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바꿔 말하면 앞서 최소한 한차례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고, 자가유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이 부적합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R/R) 미만성(彌慢性)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들을 치료할 때 ‘컬럼비’ 기반 병용요법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생존 유익성을 입증해 보였다는 의미이다.
이 같은 내용은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제출되었던 ‘컬럼비’와 ‘젬자’, ‘엘록사틴’ 병용요법에 대해 지난 20일 허가를 권고하지 않기로 의견을 집약한 직후 공개된 것이어서 주목할 만해 보인다.
이날 공개된 자료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 61차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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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약업신문 이덕규 기자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31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