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공여자 찾기 어려웠던 조혈모세포 이식… 절반만 일치해도 성공 가능

한국백혈병환우회 0 532 04.10 10:19

공여자 찾기 어려웠던 조혈모세포 이식… 절반만 일치해도 성공 가능


조직적합성항원 100% 일치시 이식

가족 구성 줄며 공여자 확보 어려워

HLA 반일치 이식 치료 성적 높아져


최근 혈액암을 치료하는 필수적인 방법인 조혈모세포 이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공여자와 환자 간 조직적합성항원(HLA)이 100% 일치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50%만 일치하는 경우에도 성공적으로 이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공여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환자의 몸에 정맥으로 주입하는 방법이다.


투여된 조혈모세포는 환자 골수에 생착돼 건강한 혈액세포를 생산하며 환자의 혈액을 재생시킨다.


사용하는 조혈모세포의 종류에 따라 골수이식,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 제대혈 이식 등으로 구분되며, 공여자와의 관계에 따라서는 동종이식과 자가이식으로 나뉜다.


고정숙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급성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악성림프종 등 혈액암을 완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이식 여부는 질병의 특성과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 주요 장기의 기능과 이전 치료 경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조혈모세포 이식 성공의 관건은 공여자와 환자 간의 조직적합성항원(HLA) 일치 여부다.


(후략)


기사 출처 :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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