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CML 치료, 이상반응 관리 위해 약제 선택 문턱 낮춰야""CML 치료, 이상반응 관리 위해 약제 선택 문턱 낮춰야"
서울성모병원 이성은 교수, "현행 TKI 급여 기준, 개선 필요해"
빠르고 지속적인 DMR 달성 위한 이상반응 관리의 중요성 강조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과거 치명적인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KI)의 등장으로 이제는 장기 생존이 가능해진 암종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치료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생존율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과 장기적인 치료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CML 치료에서는 1세대 및 2세대 TKI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각 약제마다 이상반응 프로파일이 다르다. 문제는 이러한 이상반응이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지속적인 불편함을 유발하면 환자의 약제 순응도가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치료 목표인 주요 분자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 MMR)과 깊은 분자반응(Deep Molecular Response, DMR) 달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 같은 이상반응 관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급여 제한으로 인해 약물 교체가 지연되거나 불가능해지는 사례가 많아, 오히려 치료 성공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를 만나 국내 CML 치료 환경을 살펴보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위해 개선돼야 할 정책적 제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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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청년의사 김윤미 기자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5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