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재발과 관해 반복하는 CLL, '삶의 질' 고려한 치료 이뤄져야"

한국백혈병환우회 0 915 2024.11.19 11:14

"재발과 관해 반복하는 CLL, '삶의 질' 고려한 치료 이뤄져야"


[인터뷰] 서울대병원 고영일 교수(혈액종양내과)


국내에서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환자 10명 중 7명(72%)은 65세 이상 고령 환자다. 하지만 나머지 28%를 차지하는 비교적 젊은 환자, 즉 65세 미만 환자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는 CLL 질병 특성이 사회적, 직업적 역할을 유지하는데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관해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CLL 치료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이런 가운데 얀센 BTK 억제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는 애브비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와의 병용요법으로 65세 미만 CLL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본지와 만난 서울대병원 고영일 교수(혈액종양내과)는 6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CLL 환자들의 국내 치료 환경은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갭이 상당한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임브루비카+벤클렉스타 병용요법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CLL은 환자 연령에 따라 삶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가.


몇 년 전 조사된 국내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CLL 환자의 평균 연령은 65세가 안 된다. 서구보다 환자 수는 적음에도 젊은 환자의 비율은 높다. 하지만 젊은 환자 비율이 높아지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CLL은 환자 연령에 따라 삶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다.


(후략)


출처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75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