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경향] 혈액암 치료 전략, 의사-환자가 ‘함께’ 찾는다

한국백혈병환우회 0 817 2024.11.28 10:23

혈액암 치료 전략, 의사-환자가 ‘함께’ 찾는다


서울성모병원, ‘라이프로그 데이터’ 활용 희귀혈액암 新 치료법 제시

혈액병원 박성수·민창기 교수팀, 다발골수종환자 대상 연구 진행

환자가 직접 입력한 일상데이터 토대로 통합적 치료모델 구축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환자를 위한 맞춤치료 연구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박성수·민창기 교수팀이 혈액암인 다발골수종환자 개인의 일상활동,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수치화한 데이터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의 전반적인 생활패턴을 반영한 통합적 치료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개발한 시스템에 활동도, 수면패턴, 우울지수, 활동시간 등과 같이 환자가 직접 일상 데이터를 입력한다. 이를 통해 삶의 질 평가, 합병증 현황,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인지기능 자가진단, 스트레스 지수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모든 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익명으로 처리된다.


환자는 입력한 데이터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한 건강정보에 대한 피드백도 받는다. 의료진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진료에 반영하는 등 임상 레지스트리 데이터를 고도화하는 연구다.


(후략)


출처 :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7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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