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코파마] 이중특이항체? CAR-T?…갈수록 늘어나는 DLBCL 치료 옵션이중특이항체? CAR-T?…갈수록 늘어나는 DLBCL 치료 옵션
1차 치료에도 40%는 불응·재발…2차·3차 치료제 개발 확대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치료제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사용하라 수 있는 치료 옵션이 확대되고 있다.
DLBCL은 성인의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비호지킨 림프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에 악성 B세포가 급격하게 증식하는 특징을 보이며, 초기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상당수는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2018~2020년 국내에서는 매년 6000명 가량의 환자가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진단 받았으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중 DLBCL로 진단 받은 환자는 40% 가량이었으며, 이 가운데 40%는 초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했다.
DLBCL의 1차 치료는 R-CHOP(리툭시맙,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독소루비신, 빈크리스틴, 프레드니솔론) 요법이 표준 치료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후 재발 또는 불응 환자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이 가능하지만 50%는 자가이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0%에 대해서는 구제항암요법으로 치료하지만,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미충족 수요가 존재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면역치료제가 개발 중으로, 단일 항체를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로 시작해 최근에는 이중특이항체와 CAR-T 세포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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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메디코파마 송민식 기자 (https://www.medicopharm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