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FLT3 억제제 '조스파타', 급성골수성 백혈병 생존 연장 가능성 높여

한국백혈병환우회 0 587 03.25 11:11

FLT3 억제제 '조스파타', 급성골수성 백혈병 생존 연장 가능성 높여


환자 약 30% FLT3 돌연변이 보유…재발 위험 높아

조혈모세포 이식 관계 없이 생존기간·삶의 질 향상 기대


 FLT3 억제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가 국내에 등장한 후 치명적이고 재발이 잦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기존 치료에 불응하거나 암이 재발한 FLT3 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구제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 급여가 확대되면서 환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FLT3 돌연변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재발 위험 높여


21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3월 21일'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치료·관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개념을 담아 이날이 기념일로 지정됐다.


혈액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고형암 대비 상대적으로 드문 암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암종으로 꼽힌다. 종양이 덩어리로 자라지 않고 혈액 속에 퍼져 있어 영상 검사로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이 모호하다는 특징이 있다.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역시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전체 암의 약 1%를 차지하는 암이다. 성인에서 흔히 발생하고 재발도 잦아 지속적인 치료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1년 이내에 9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최근 치료법의 발전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시 수명연장과 완치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후략) 


기사출처 : https://www.news1.kr/bio/pharmaceutical-bio/572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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