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헬스로그] 다발골수종 별별 궁금증…재발 잦은 '다발골수종' 예후, 무엇이 결정하나

한국백혈병환우회 0 587 04.01 10:22

다발골수종 별별 궁금증…재발 잦은 '다발골수종' 예후, 무엇이 결정하나


염색체 변이 종류 따라 달라…약제에 대한 치료 반응도 중요


골수의 형질세포에 생긴 암인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은 현대의학에 아직 '완치' 개념이 없는 혈액암이다. 암이 걸린 형질세포 '골수종세포'를 없애는 치료를 해서 관해 상태를 만들어도 골수종세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다시 나타날지 알 수 없어 다발골수종 환자는 평생 주기적으로 추적관찰 진료를 받으면서 재발 시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 벌 걸리면 평생의 동반자로 같이 지내야 하는 병인 다발골수종에 대한 별별 궁금증을 풀어본다. 


다발골수종은 흔히 고령암으로 통하는데, 다발골수종은 60대 이상 고령에게만 발병하는 암일까? 그렇지 않다. 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한국혈액암협회 유튜브 채널 'KBDCA'에서 "우리나라에서 보통 68세 이상의 고령에서 발생하는 병은 맞다. 하지만 약 5%에서는 40대 미만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다발골수종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실제 그럴까?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는 "남자나 여자나 발생 빈도가 크게 많이 차이나는 것은 아니다. 살짝 남자가 좀 많다는 통계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고령에 많이 발생하는 게 더 중요하지,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아주 많이 크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통계"라고 말했다. 임호영 교수는 "다발골수종 여러 통계를 보면 항상 약 15%는 남성이 많이 발생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이 발생한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후략) 


기사출처 : 코리아헬스로그 김경원 기자 (https://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5115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