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헬스로그] 글리벡서 셈블릭스까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진화'…약 중단도 시도

한국백혈병환우회 0 547 04.17 10:59

글리벡서 셈블릭스까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진화'…약 중단도 시도


인류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 개발 뒤 치료 성적 UP

4세대 표적치료제 '셈블릭스'까지 현재 사용 가능해

완전 분자유전학적 반응 2~3년 유지 땐 약 중단 가능


만성골수성백혈병은 1세대 표적항암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을 시작으로 현재 4세대 표적항암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까지 다양한 약제가 나오면서 치료 성적이 꾸준히 올라갔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를 끊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표적항암제는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암세포를 억제하기 위해 암 환자가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제이지만,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는 약제를 끊는 시도도 시작된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는 '서울성모병원TV'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핵심은 표적항암제를 사용한다는 것"이라며 "최근 완전 분자유전학적 반응을 이루는 기간이 2~3년되면 약제를 중단할 수 있는 연구들이 국내를 비롯한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그룹에서 활발히 이뤄졌고, 요즘에는 장기간 반응이 굉장히 좋은 사람들은 약제를 끊어보는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약을 끊는데는 전제 조건이 있다. 이 교수는 "약에 굉장히 반응이 좋았던 사람들이 약을 끊고 있다가 갑자기 나빠지면 안 된다. 그래서 굉장히 정말하게 암을 측정하는 분자유전학적 검사인 PCR검사 같은 정략적 검사를 통해 암을 잘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도 빨리 피드백이 와야 되고, 암 수치가 다시 올라갈 때 빨리 약을 다시 써야 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짚었다.


(후략)


기사 출처 : 코리아헬스로그 김경원 기자 (https://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5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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