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경향]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공고용법 ‘재발방지’에 반드시 필요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공고용법 ‘재발방지’에 반드시 필요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BCP-ALL)은 급성백혈병의 한 유형으로 주로 림프구로 분화되는 전구 B세포에서 발생한다. 연간 암발생률의 0.4% 미만에 불과한 드문 혈액암이다. 이 질환은 소아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성인에게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며 치료 난이도가 매우 높다.
치료성적만 놓고 보면 BCP-ALL은 비교적 높은 완전관해율(CR)을 보인다. 완전관해란 진단 당시의 임상 증상 및 말초혈액 소견이 정상 범주로 회복되고 골수 내 백혈병 세포가 5%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를 뜻한다.
문제는 많은 환자에서 치료 몇 개월 후 정기추적검사에서 재발소견이 나온다는 것이다. 또 이후보다 강화된 치료를 받지만 재발 후 예후는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BCP-ALL은 발병하면 빠르게 진행돼 전심을 침범하고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BCP-ALL은 1차 치료 후 약 4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재발위험이 높다. 재발 시 전체생존기간은 평균 1년 미만 3~5년 생존률은 10% 미만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BCP-ALL의 1차 치료의 목표는 백혈병 세포를 제거해 정상 혈액수치를 회복하고 완전관해 상태에 도달해 재발을 방지하고 생존률을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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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헬스경향 이원국 기자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8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