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뉴스] "혈전합병증 잦은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옵션 확대 필요"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0 51 11.11 10:49

"혈전합병증 잦은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옵션 확대 필요"


히터뷰 |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


"혈전 등 합병증 빈번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 필요"

"의료진, 자카비 현장 경험 풍부 …부작용 적어 장기 사용 가능"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적혈구가 생성되는 질환이다. 과잉 생산된 적혈구 양으로 혈액의 점도가 증가해 가려움이나 붉어짐 등 피부 증상,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비장 비대로 인한 피로, 복부 불편감 등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질환은 골수증식종양의 일종인 만성 희귀 혈액암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혈전, 심혈관계 질환, 골수섬유화증,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아직 완치 요법은 없다. 


현재 1차 치료제로 쓰이는 히드록시우레아(HU)는 점막염 등 부작용과 내성·불내성 문제가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가운데 JAK1/2 선택적 억제제 자카비(룩소리티닙)는 HU 내성 또는 불내성 PV 환자의 주요 치료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에서 유일하게 최고 권고 등급(Category 1)을 받은 치료제로,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와 유럽종양학회(ESMO)에서도 표준치료로 권고된다.


히트뉴스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를 만나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진료 현황과 치료 접근성 개선 방향, 자카비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들었다.


(후략)


기사 출처 : 히트뉴스 황재선 기자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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