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0]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혈액백 만들기 워크샵'안녕하세요. 백혈병환우회입니다.
오늘 사진으로 만나볼 소식은 지난 7월 20일에 진행된
혈액백 만들기 워크샵입니다.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라운지에서 수혈경험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이
자신의 수혈 이야기와 의미를 담은 헌혈백을 제작하는 워크샵이었는데요.
이번 워크샵은 영국 리즈대학교와 한국백혈병환우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익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이었답니다.
혈액백 만들기에 활용할 다양한 천·비즈·단추·실 같은 재료들
참석한 분들께 전해드린 백혈병환우회의 마음
이번 워크샵의 진행자는 혈액백 만들기 프로젝트 창시자 텍스타일 아티스트 리 바우저 (Leigh Bowser)와
영국 리즈대학교 소속의 문화인류학자 김지은 교수가 함께 했습니다.
수혈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롭게 꾸미고 싶은 헌혈백의 디자인을 스케치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헌혈백을 만들어봤는데요.
각자의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 멋진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헌혈백은 2025년 2월부터 8월까지
영국 리즈 쌔커레이 의학사 박물관의 특별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