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_설문조사]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2차 모니터링안녕하세요? 한국백혈병환우회입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투병 중인 환자가 병원에서 예정된 검사, 수술, 수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장기이식, 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사례를 모니터링해서 그 실태를 정부와 국회와 국민에게 알려 ‘중증환자’와 ‘응급환자’가 치료상 불편이나 피해를 겪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모니터링 참여하기>
링크 클릭 : https://forms.gle/iHC9ywTczCuxxAsPA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6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의료계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20일부터 서울지역 5대 대형병원 전공의 대부분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3주째인 오늘 3월 11일까지 전국 대다수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해 환자는 의료 이용 불편이나 불안 수준을 넘어 의료공백으로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제때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장기이식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는 것이 치료에 특히 중요한 ‘중증환자’와 응급 수술이나 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게는 생명에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환자와 환자가족의 심리적 불안감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지난 2월 19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 발표했지만 이미 입원·외래 진료나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이식 연기 통보를 받았거나 연기 예고 안내를 받은 중증환자의 심리적 불안감과 절망감,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는 환자가족의 당혹감과 분노는 상상 이상입니다.
이에 한국백혈병환우회를 포함해 9개 환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서 지난 2월 29일 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인한 응급‧중증환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도 일주일째 계속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중증환자’와 ‘응급환자’의 의료공백 사태는 더욱 악화하여 전공의 집단행동이 4주째 이어진다면 의료대란이 발생해 심각한 환자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한국백혈병환우회는 투병 중인 환자가 병원에서 예정된 검사, 수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장기이식, 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사례를 모니터링해서 그 실태를 정부와 국회와 국민에게 알려 ‘중증환자’와 ‘응급환자’가 치료상 불편이나 피해를 겪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예정된 검사, 수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장기이식, 조혈모세포이식이 연기되기나 취소된 경험이 있으시면 아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보고> 배너를 클릭해 질환명을 체크하고, 불편이나 피해 내용을 적어주십시오.
환자 이름, 병원명, 의사 이름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실태만 파악할 목적이므로 환자단체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