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 의료사고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에 관한 국민 동의 청원 참여 협조

안녕하세요 한국백혈병환우회입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함께하고 있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서 지난 8월 21일 개최한 샤우팅카페에 참여하셨던 사례자께서 의료사고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을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대와 위로의 마음으로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고 국민동의청원도 동참해주세요. 

★ 청원링크 :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F25247C55855943E064ECE7A7064E8B

★ MBC 뉴스 보러가기:

수술 뒤 의식불명 17살 소녀‥병원은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800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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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사고 피해자가 ‘치료를 구걸’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원 동의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의료사고로 중증 뇌손상을 입고 10개월째 의식 없이 치료 중인 16세 딸의 엄마입니다.

의료사고는 누구에게나,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마치 교통사고처럼 예측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현재 의료사고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제도는 거의 없습니다.

그로 인해, 사고 자체로도 벼랑 끝에 선 피해자와 가족이 병원으로부터 이어지는 2차·3차 가해로 더 깊은 절망 속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피해자가 불필요한 갈등과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의료 환경 전반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억울하고 참담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단 한 사람의 생명과 존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